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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 국공립대 정책에 쓴소리하는 교수들
대학 선거철이 다가왔다. 관생자치회는 오늘인 21일(월)에, 동아리연합회는 29일(화), 총학생회와 총여학생회, 각 단대의 선거는 30일(수)에 치뤄진다. ▶ 관련기사 3면(4~9면 각 후보자 인터뷰)
 우리대학 교수회는 지난 3일(목)에 서울 백범기념관과 마로니에 공원에서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들과 함께 궐기대회를 가졌다.
 전국 국공립대 교수회 연합(이하 국교련)은 이날 규탄대회와 함께 마로니에 공원에서 종묘공원까지 1시간 정도 행진을 벌이면서 시민들에게 현재 교육당국이 행하는 정책들의 헛점에 대해 설명하고 자신들이 시위를 하는 이유에 대해 홍보했다. 교수들은 이날 ▲국립대 법인화 정책 폐지 ▲고등교육법 개정 ▲교육예산 확보 ▲국공립대 비율 확대 통한 반값등록금 실현 등을 10대 기둥 표어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호소'라는 글을 통해 "국립대에 대한 따가운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국립대학이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학생들은 등록금 걱정 없이 교수들은 치열한 연구와 충실한 강의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립대는 사기업이 아니다. 국립대는 자율성과 공공성을 생명으로 하는 교육기관"이라며 현 정권의 교육정책을 비판했다.
 우리대학 17대 곽군평 교수회 의장은 국립대 교수들에 대한 사회의 평가에 대해 "몇몇 교수들의 행동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지금 소수의 행동을 전체인마냥 부풀리면서 대학교육의 판을 뒤엎으려는 정부와 교육당국의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하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 비해서는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 대학 교수들도 존경받고 인정받는 교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교육은 백년 대계라는 말이 있지 않나. 신중하고 치밀하게 현 상황을 파악하고 고쳐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훈 기자 cul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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