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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이슈의 이해>
  • 박세정, 조아라
  • 승인 2011.11.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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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꼼수다' 열풍의 원인과 그 현상을 진단해 보기 위해 신문 방송학과의 이건혁 교수(이하 이교수)를 만나 보았다.

아라:
요즘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가 연일 화제인데요. 이런 열풍이 불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요?

이 교수: 먼저 공영방송의 편향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 이죠. 국민이 정말 알고 싶어 하는 진실과 괴리 되어가고 있는 방송가의 모습에 국민들은 지겨움을 느낀 거죠. 공영성이 강한 언론사의 자율성이 훼손되어 권력 비판적 기사가 차단되는 현상이 발생한 거죠. 여기에 국민들은 진짜 원하고 알고 싶은 소식을 들려주는 나꼼수에 반응하게 되는 것이죠. 또 보수언론의 권력과의 담합 또한 이 열풍을 발생시킨 원인으로 볼 수 있고요.

세정:
그럼 이런 나꼼수와 같은 방송을 사회의 지식계층인 대학생들은 어떻게 바라 봐야 할까요?

이 교수:
다양성의 측면에서 이와 같은 방송을 바라봐야 해요. 일부는 나꼼수를 편향적인 방송이라 비판하기도 하는데, 국민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진실을 제대로 파헤쳐주는 나꼼수는 일부에게는 편향적인 방송처럼 보일지라도 진실한 내용을 담고 있는 방송일 수 있다는 거죠. 특히 2,30대들이 나꼼수에 열광하는 이유는 하나의 소통 통로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 해요. 그동안 그들은 정책이나 의견을 반영할 때 자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해 줄 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서 정치에 무관심하게 등을 돌렸던 것인데, 나꼼수가 그들의 가려운 등을 시원하게 긁어준 셈이죠.
때문에 저는 대학생들이 나꼼수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시간 날 때 마다 틈틈이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의 정치적 입장이 무엇이든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 보는 것은 좋은 일이니까요.

세정, 아라: 네! 나꼼수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지만, 많이 접해 볼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을 위해 쉽고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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