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실험실습관(공실관)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역학 및 화학시험분야 4개 항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KOLAS 인정으로 역학시험분야의 투과전자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 화학시험분야의 열분석기 및 X-선 형광분석기를 이용한 시험분석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KOLAS(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실험실의 측정 능력 및 신뢰도를 평가해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국내 유일의 인정기구이다.
 이에 따라 지역기업이 해외로 제품을 수출할 때 수입국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되어 기업체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험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미국, 일본, 유럽 등 58개국 71개 시험기관인정기구의 공인성적서와 같은 국제효력을 갖게 된다.
 KOLAS 인증 획득에 대해 유영재 공실관장은 “국제적 공신력과 대외 신뢰도를 가진 KOLAS 인정 획득으로 시험분석결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 인정범위 및 항목을 확대해 전문 시험분석기관으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윤경 기자 mirk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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