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식당에서 중식 시 퇴식구 근처에 쿠폰을 들고 있는 학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우리 대학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홍보하고 확인하는 자원봉사자이다.

우리 대학은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과다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처리비용이 과다하게 들어 원재료 구입비용이 증가하는 문제점을 막기 위해 구내식당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실시하기 전 구내식당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했었다. 학생들이 음식물을 남긴 경우 자율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납부하도록 퇴식구에 저금통을 비치하였고, 잔반 줄이기 게시물을 계속적으로 부착 및 홍보 하였으나 많이 학생들이 이를 잘 모르거나, 시간이 지나 의식이 희석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는 줄지 않았다.

이에 학생과에서는 제로 젤로데이를 지정하였다. 즉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운동에 참여하는 참여자에게 인센티브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제로 젤로데이는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로 중식 시 잔반을 남기지 않을시 쿠폰(도장)을 지급한다. 단 쿠폰은 분식류를 제외한 것에 한정한다. 이러한 제로 젤로데이 도장을 10번 받았을 시에는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그뿐만이 아니라 총여학생회, 식품영양학과와 연계하여 퇴식구에서 잔반 확인, 도장발급 및 잔반 줄이기 홍보를 하는 자원봉사자(홍보도우미)에게는 자원봉사자 봉사시수 인정할 계획이다. 이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통해 학교 측에서는 식습관 및 건전한 소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과를 통해 문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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