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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을 부탁해
  • 이윤경, 서정윤
  • 승인 2010.11.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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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헷갈리고 잘 틀렸던 국어 맞춤법을 알아봅시다.

1) 배추값/배춧값
-올해 배추값은 장난이 아니야.
위의 예문에서 배추값은 틀린 표현입니다. 배춧값이 맞는 표현입니다. ‘값’이란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가격, 비용, 대금’의 뜻을 나타내는 말인데요. 여기서 발음할 때 값이 된소리로 발음이 됩니다. 이것은 사이시옷의 규정(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날 때 받치어 적는다)에 따른 것으로 배추값이 아닌 배춧값이 맞는 표현입니다.

2) 혼꾸멍나다/혼구멍나다
-너 엄마한테 혼꾸멍나볼래?
위의 예문에서 혼꾸멍나다는 맞는 표현입니다. 혼구멍나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몹시 혼나다, 매우 훌륭하여 정신이 흐릴 정도가 되다’의 뜻을 가진 말로 혼쭐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혼나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혼꾸멍나다가 있는데요. 이것은 맞는 표현입니다. 혼구멍나다와 혼줄나다는 틀린표현이죠.

3) 많이 쌀쌀해졌다/매우 쌀쌀해졌다
-요즘 날씨 많이 쌀쌀해졌지?
위의 예문에서 쌀쌀하다의 앞에 많이라는 표현은 틀린 표현입니다. ‘많이’는 수효나 분량, 정도 따위가 일정한 기준보다 넘게라는 뜻으로 추위나 더위의 정도를 나타내는 부사로는 쓰일 수 없습니다. 올바른 표현은 ‘상당히, 아주, 매우, 꽤’의 부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상당히 쌀쌀하다, 아주 춥다, 매우 추워졌다, 꽤 춥다’ 등이 맞는 표현입니다.
이윤경 기자 mirkity@, 서정윤 기자 tjwjdd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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