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로 가을밤의 낭만에 흠뻑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창원대학교 음악과 제 2회 피아노&작곡 발표회’가 24일(목) 19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무료로 열렸다.

 이 공연의 묘미는 한 자리에서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시대의 피아노 연주곡으로 재미를 더했으며 학생들이 작곡한 개성 넘치는 창작음악으로 새로운 음악세계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발표회를 준비한 11명의 학생들은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해 최종 선발된 우수한 인재들로 이 날 공연에서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우리대학 음악과는 “이 연주회는 작년 교내에서 열렸던 1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역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함께 하고자 올해에는 성산아트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2회, 3회에서 끝나는 발표회가 아니라 더 크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를 충족시키고 지역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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