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화) 우리대학 국제교류원 2층 세미나 실에서는 '2010 경남 학생 컴퓨터 활용능력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시상식이 있었다. 컴

퓨터 활용능력 경진대회는 초·중·고·대학 학생들의 컴퓨터(정보통신)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대학 주최로 개최 되었다. 총 307명이 참석한 이 대회

에서는 각 분야의 재능 있는 학생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었다.

그 중 15명의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성호 총장, 조군제 교무처장, 김영환 장학사, 이광휘 정

보전산원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에는 정보기술분야 초·중·고등부 대상을 차지한 △정기동(망경초등학교) △박홍빈(양주중학교) △한인국(김해분성고등학교) 학생이 경상남도

교육감상과 부상 30만원을 받았다. 컴퓨터그래픽 고·대학부 대상을 차지한 이대준(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은 창원대학교 총장상과 부상 30만원

을 받았다. 단체상에는 △망경초등학교 △창원대산중학교 △김해분성고등학교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가 선정되어 창원대학교 총장상과 트로피를 수

여받았다.

이번 시상식에 수상자 2명을 배출한 공로로 지도자상을 받은 김경미(아이컴스쿨 전임강사 겸 대표)씨는 "이런 대회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우고, 실

전 분야에 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어 좋았다"며 "어린 학생들에게는 컴퓨터 공부를 위한 동기부여를,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진학의 기회

를 마련해주는 대회가 자주 개최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축사에서 박성호 총장은 "앞으로 IT분야에서 큰 지도자가 나올 텐데 경남지역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통

합 창원시의 발전을 위해 더 큰 도약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초온 기자 cho_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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