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에서 방영되는 제빵왕 김탁구가 인기다. 시청률이 40%대이다. 가히 국민드라마다. 김탁구의 빵에 대한 열정과 땀을 보면 왠지 그가 만든 빵에도 그 맛이 서려있을 것 같다. 그런 김탁구가 만든 빵은 아닐지라도, 팔봉선생(극중 김탁구의 스승)이 만든 빵은 아닐지라도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언제나 최고의 빵만을 고집하는 빵집들이 우리지역에 많이 있다. 그 중 한 곳인 몽마르뜨를 소개하려고 한다.
 
 창원 몽마르뜨! 이미 인터넷 블로그에선 맛집으로 유명하다. 창원시 용호동 정우상가 옆에 위치한 몽마르뜨에 들어서면 빵문만 아니라 달콤한 수제 초콜릿과 쿠키, 눈으로만 봐도 즐거운 케이크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1992년 개업한 이래로 체인제과점이 시내중심가를 중심으로 곳곳에 들어서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몽마르뜨, 얼핏보면 제빵업과 관련 없어보이는 기계과 출신의 몽마르뜨 대표 강맹철씨는 “ 기계만지는 손재주가 제빵에 큰 도움이 됐죠. 그런손으로 만든 정성과 재료가 빵맛의 비결이죠."라고 말하는 그는 페스트리와 파이를 자신있어한다고 한다고...

 몽마르뜨라는 이름은 원래 프랑스 파리의 언덕이름이다. 그 이름만큼 몽마르뜨는 유럽식풍의 인테리어와 풍미 있는 제과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3만원이상은 배달도 된다고 하니 평소에 좋아하는 빵이름을 외워두었다가 주문전화(☎055-287-3044)로 사는 방법도 괜찮을 것이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