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카누부가 다시금 전국최강임을 증명했다. 지난 1일(토)부터 3일(월)까지 한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카누 경기대회에서 세 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경기종목에는 카약과 카누가 있다. 카약은 윗덮개가 있고 양날노를 사용하는 반면 카누는 덮개가 업고 외날 노를 사용한다. 이 두 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수상내역으로 카누 1인승 부문에 △200M 금메달 목현 △500M 은메달 김태은 동메달 송명찬 △1000M 금메달 김태은, 카누 2인승 부문에 △200M 동메달 강용희, 김동호 △1000M 동매달 강용희, 김동호, 카약 1인승 부문에 △200M 금메달 목현 △500M 금메달 목현, △1000M 금메달 목현, 카약 2인승 부문에 △200M 은메달 이슬, 김길우 △500M 동메달 이슬, 김길우 △1000M 금메달 김종선, 제훈희 카약 4인승 부문에 △200M 은메달 김종선, 이슬, 제훈희, 김길우 △500M 금메달 김종선, 이슬, 제훈희, 김길우가 있다.

 카약 4인승 500m와 카약 1인승에 3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카누팀 김정태 지도 교수는 "숙적인 한국체대와 접전을 펼쳐 세 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커다란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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