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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도, 2등도 없다! 모두가 승리자지난 3일. '2010 희망나눔 마라톤 행사' 열려
 지난 3일(월) 사림관 앞 대운동장이 사람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그 이유는 바로 이날 열린 ‘2010 희망나눔 마라톤’ 행사 때문이다. 4.19민주항쟁의 자유와 평등의 정신을 이어나가자는 의미와 더불어 모두가 하나 되어 주위의 소외된 계층과 희망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의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네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마라톤에는 학내 구성원과 창원지역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어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했다.

 마라톤의 총 코스는 7km정도로 그 구간은 학교운동장→동문→도청→중앙로→시청로터리 유턴→학교운동장으로 이어졌으며, 5월에 들어 가장 더운 날 이었던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사라들은 더위의 땀이 아닌 성취의 땀을 흘렸다.

 ‘2010 희망나눔 마라톤’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끌었던 분은 이번 마라톤에서 당당히 선두로 들어오신 스님이셨다. 승지스님(55세)은 “마라톤 클럽(창원명마)을 다니고 있는데 항상 연습을 창원대 대운동장에서 해서 그런지 참가 해보고 싶었다”며 “1등을 한 소감이 스님에게 있겠냐, 1등보다는 그저 완주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하시며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 친구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좋았다”며 웃음을 머금고 이야기 하셨다.

 들어오고 나서 계속해서 숨을 고르고 있던 김지원(전기공07)씨는 “여름방학 때 국토 대장정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체력도 키울 겸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고, 사실 4학년이라 친구와 마지막 추억도 만들고 싶었다”며 "다음 번에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또 하고 싶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준 내가 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사람들 중 완주한 사람에 한해 기념 배지를 수여했으며 마라톤 뒤에는 경품추첨을 통해 상품이 전달되었다. 그리고 최다 참가한 학과에게는 지원금 20만원을, 단체전 우승팀에게도 지원금 2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총학생회는 “5월 중 가장 더운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행사가 있을 계획이니, 다음에 열리는 행사들도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주최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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