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학내는 체전의 열기로 매우 뜨겁다.

 단대들 중 공대는 가장 빠른 14일(수)에 대운동장에서 체전을 개최했다. 각축전 끝에 우승의 영예는 토목공학과에게 돌아갔다.

 다음 날인 15일(목)에는 자연대가 같은 장소에서 체전을 개최했다.

 체전의 만년 우승후보인 체육학과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새내기들로만 이루어진 간호학과가 2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켜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26일(월)에는 예술대가 체전을 치를 예정이다. 예술대 학생회는 체육대회를 오전에는 대운동장에서, 오후에는 32호관 앞 족구장에서 진행하는 등 여러 장소를 이용해 분산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달에는 인문대, 경상대, 사회대가 각각 단대체전을 치른다.

 △인문대는 11호관 앞 잔대밭에서 오는 4일(화) 체전을 개최할 예정이고 △같은 날짜에 체전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 경상대는 대운동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대는 오는 7일(금) 대운동장에서 체전을 개최한다고 밝혀 학내 단대들 중 가장 늦게 체전을 치르게 된다.

 각 단대별 체전이 모두 종료될 것으로 보이는 5월 중순경에는 많은 학우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봉림체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