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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체험, 지체장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함께 걸음' 장애인의 날 행사 열려
  • 박보경,김지은
  • 승인 2010.04.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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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토) 정우상가 앞 경남장애인협력지원센터와 특수교육학과가 함께 주최한 ‘함께 걸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불편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장애의 고충을 느끼게 하고, 인식을 개선시키려는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각체험 시각장에 체험 △시, 지각장애 △체험 지체장애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체험한 기체장애 체험은 휠체어와 목발을 이요해 목표지점까지 가서 반환점을 찍고 돌아오는 것이다. 힘겹게 체험을 마친 조민영(14)씨는 “목발로 몸을 지탱한다는게 너무 힘들었다” 며 “만약 내가 진짜 장애인이라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하였다.

 눈을 안대로 가린 후 손의 감각만을 이용해 물체를 느껴보는 감각체험을 한 최연소 체험자였던 황어진(7)어린이는 “무섭고 미끌미끌 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옆에는 ‘천광학교’의 장애 학생들의 그림을 전시한 작품 전시전과 우리 대학 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의 수화공연이 열렸다. 행사 마지막에는 자기 이름을 점자로 찍어보고 방명록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수교육학과에서는 쿠키와 함께 포스트잇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중, 고등학생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정아(특수교육08)씨는 “중, 고등학생의 경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뿌듯했다. 그러나 장애체험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지나가는 시민을 상대로 항상 우리가 애원을 해야 한다” 며 “사람들이 5분만 시간을 들이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데, 자기일이 바쁘다고 무시하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속상하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수교육학과와 함께 행사를 주최한 경남장애인협력지원센터의 문영환(장애인 체험 인식개선 담당)씨는 “이런 장애인 체험 사업을 통해서 장애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개선하고 또한 그런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며 “우리는 장애인들을 일반인의 눈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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