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수) 종합인력개발원에서 있었던 두산중공업 리쿠르팅이 있었다. 하지만 참가한 학생은 70명 안밖으로 매우 적었다. 이날 리쿠르팅에는 작년에 두산중공업에 입사한 동문 박기담(제어계측공01)씨도 참가했다. 기자는 재학생들에게 취업에 관한 팁을 주기 위해 짧은 1:1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우선 학생들에 대해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 우리대학 학생들이 지방대학 학생이란 생각 때문에 학교의 네임밸류로 인해서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두산중공업 취업지원서를 낸 사람들 수만 보아도 그렇다. 많은 학생들이 지방대학 학생들은 많이 채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많이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많이 채용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많은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있게 지원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운 점을 말했다.

 그리고 취업에 대하여 "취업도 어찌 보면 정보전이다. 자신이 취업을 희망하는 곳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잇다면 그만큼 취업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그런점에서 이러한 리쿠르팅이나 채용설명회 등을 자주 찾아가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쿠르팅과 채용설명회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한편, 치열한 취업전쟁에서 우리대학의 취업열기의 체감온도는 생각보다 낮았다. 지난 5일(월)에 취업전용교육장(두레관1층)에서 두산DST의 리쿠루팅과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리쿠루팅에서 두산 DST의 1:1 면접을 받아보았다.

 두산 DST와 상관없어 보이는 전공을 가진 인문대 생인데요.

 지금 모집하는 부분은 공대생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두산 DST의 모집인원과 전공을 보면 다양한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상경계열과 법정계열 등 여러 계열을 뽑습니다. 인문대 생이시면 어문계열이나 HR 등으로 취업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면접이 처음으로 제대로 준비가 안 돼 있어요.

 그렇다면 리쿠르팅에 더 잘 찾아오신 것 같네요. 리쿠르팅은 자신이 준비 해 갈수록 더 많은 것을 얻어 간다고 생각돼요. 만약 오늘 안 오셨으면 아예 감을 못 잡으셨겠죠?

 제대로 된 토익점수가 없어요.

 두산 DST에서는 토익이 아니라 토익 스피킹을 봅니다. 인문은 130점, 이공은 110을 봅니다. 토익 스피킹은 200점 만점으로 그중에 130점이면 조금만 노력하시면 충분히 가능한 점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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